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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7-05-11 16:00:00

가천대학교가 지역사회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교육 봉사를 실시한다.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은 11일 성남시 청소년재단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 청소년재단 소프트웨어 관련 교과에 대한 상호 자문 및 교육정보 교류, 소프트웨어 특강 및 교육 컨설팅, 교육 봉사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앞서 가천대는 작년부터 성남시 청소년재단에서 관리하는 소외계층 청소년과 초·중학생 272명, 성남시 중원수련관 소속 장애청소년 56명을 대상으로 로봇프로그래밍과 스크래치 교육을 실시해 성남시 청소년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천대는 그동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해 1500여 명에게 스크래치를 이용한 입문 프로그래밍, 비트브릭을 이용한 로봇프로그래밍, 123D 모델링을 통한 3D 프린터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교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 600여 명에게 아두이노, 앱인벤터 교육 및 소프트웨어 작품제작을 지원했다. 특히 수강자가 즐기면서 소프트웨어 기초를 터득하고 나아가 창의할 수 있도록 Learning by Doing 방식으로 교육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및 고등학교 학생 500여 명에게 C프로그래밍, Web프로그래밍,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소프트웨어 선도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특강을 하는 등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사업단은 오는 15일 성남시 교육지원청 부속 영재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는 7~8월에는 고등학교 정보담당 교사을 대상으로 15~20시간 동안 블록코팅, 피지컬 컴퓨팅,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김 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장은 "가천대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성남시가 소프트웨어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뉴스1,  아주경제,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